이번에 발행된 딤섬본드의 발행금리는 3.60%이고, 미국 달러화 스와프 후 금리는 리보(Libor, 런던은행간 금리)에 0.51%를 더한 수준이다.
앞서 수은은 지난 2월 딤섬본드 3억위안과 포모사본드 7억위안으로 구성된 10억위안 규모의 역외 위안화 채권을 발행한 바 있다. 포모사본드는 대만 채권시장에서 대만달러가 아닌 통화로 발행되는 채권이다. 지난 2012년 7월에는 한국계 사상 최대 규모인 17억5,000만위안 규모의 딤섬본드를 발행하기도 했다.
수은 관계자는 “국제금융시장에서 점차 영향력이 커져가고 있는 중국계 금융기관과 모범적인 협업사례를 창출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위안화 채권 발행에는 HSBC와 중국은행(Bank of China)이 주간사로 참여했다. /김보리 기자 boris@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