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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가치공학 활동으로 올 사업비 2811억 절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올해 가치공학(VE·Value Engineering) 활동을 통해 총 2,811억원의 사업비를 절감했다고 5일 밝혔다.

VE활동은 공사비 절감 및 공사기간 단축, 시공품질 향상 등을 목적으로 계약서에 정해진 사업 계획과 설계의 본질적인 기능 및 특성을 손상시키지 않는 범위 내에서 기술·공법·자재 등을 개선하고 제안하는 활동을 말한다.

LH는 설계 초기에 시행한 기본계획 VE를 통해 653억원(절감률 15.6%), 후기에 시행한 기본설계 및 실시설계VE를 통해 2,158억원의 절감(절감률 3.4%) 실적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LH 관계자는 "VE를 통한 사업비 절감 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도록 사업 초기 단계에 기본계획VE를 시행하도록 시행시기를 앞당기고 대상 공사비도 당초 1,000억원 이상에서 100억원 이상으로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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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LH는 지난 4일 국토교통부 주관으로 열린 전국 VE 경진대회에서 '건축 분야 우수 사례'로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4년 연속 국토부 장관상을 받았다.

박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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