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유동화증권은 3개 대기업의 특별차환자금 550억원이 포함된 시장안정 유동화증권 2,245억원(136개 기업)과 중소·중견 유동화증권 1,558억원(127개 기업)으로 구성됐다. 중견후보기업이나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는 기업 등 미래성장성이 높은 유망기업(44개 기업, 878억원 지원)에 대해서는 0.2~0.5%포인트 금리를 우대한다.
신보는 상반기에 4회에 걸쳐 약 1조7,000억원(866개 기업)의 시장안정 유동화증권과 약 2,400억원(215개 기업)의 중소·중견 유동화증권을 발행했다. 올해 총 발행 계획인 3조4,000억원의 57%를 상반기에 집행했다.
신보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9월부터 4회에 걸쳐 시장안정 유동화증권과 중소·중견 유동화증권으로 약 1조5,000억원의 추가 발행을 통해 중소기업과 직접 금융시장의 다리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창조경제를 뒷받침 할 우량기술 보유기업에 대한 지원 확대 및 일자리 창출기업 등을 적극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보리 기자 boris@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