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은 16일 온라인 자동차보험 자회사인 교보자동차보험을 프랑스 악사(AXA)에 매각하기 위한 계약서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교보생명은 악사가 교보자보 직원들의 고용을 전원 승계하는 내용이 계약서에 포함됐으며 매각가격은 양사 합의에 의해 발표하지 않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보험업계에서는 매각가격이 1,000억원을 밑도는 선에서 결정된 것으로 보고 있다.
교보생명의 한 관계자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생명보험과 자동차보험간의 시너지 효과가 예상보다 크지 않아 생명보험 강화 차원에서 매각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