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유권자연맹은 최근 정기총회에서 17대 중앙회장으로 선출된 김성옥(61) 신임 회장의 취임식이 18일 오후3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다고 17일 밝혔다.
김 회장은 이화여대에서 환경공학박사 학위를 취득, 후진을 양성하고 연맹에서는 중앙 부회장 등을 맡아왔다. 중앙회장 후보 연설에서 그는 공약으로 환경과 저출산 문제에 대한 여성주의적 대안 제시 등을 제시했다. 연맹은 이날 행사에서 16대 이연주 회장의 이임식과 함께 양성평등 지방자치 실현을 위한 사업으로 '2010 지방선거 좋은 후보 책임지기 발대식'도 갖는다.
'좋은 후보 책임지기'는 연맹 차원에서 지원할 지방선거 출마 후보자들로 정주열(49), 박성연(33)씨 등 15명의 여성으로 구성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