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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애플리케이션이나 메뉴화면에서 광고를 제공하는 스마트 TV 광고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LG전자 스마트TV 광고서비스는 스마트폰의 모바일 앱광고와 유사한 형태로 광고주가 LG전자의 스마트TV광고 플랫폼 기반의 광고를 만들면 양방향 광고 등 다양한 형태의 광고가 이용자에게 제공된다. LG전자는 11월부터 한국과 미국에서 실시하고 이후 유럽, 아시아 지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국내에서는 모바일 광고 사업에 노하우가 있는 LG유플러스와 함께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LG전자는 특히 스마트 TV는 스마트폰이나 PC와 달리 화면이 넓은 만큼 다양한 광고 상품이 개발돼 새로운 광고 패러다임을 주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G전자는 아울러 광고주 입장에서는 정교한 타게팅 광고를 할 수 있고 컨텐츠 공급자는 새로운 수익창출 기회가 돼 윈윈 관계가 형성될 것으로 보고 있다. LG전자 LCD TV 상품기획담당 조택일 상무는 “혁신적인 스마트 TV 광고 플랫폼으로 스마트 TV 생태계에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전자는 오는 1일 서울 역삼동 리츠칼튼 호텔에서 LG유플러스와 함께 국내 주요 광고주와 광고 대행사, 앱 개발자 등을 초청해 ‘스마트 TV 광고 플랫폼 컨퍼런스’를 열고 LG 스마트 TV 광고 플랫폼 서비스의 장점 및 광고상품, 광고정책 등을 소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