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키움증권은 신세계푸드에 대해 기존 사업은 당분간 부진하겠지만 장기 성장 가시성이 높아진다며 목표주가를 12만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우원성 키움증권 연구원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17% 감소한 63억원이 예상된다”면서 “대형마트 판매 부진과 이마트의 자체 소싱 품목 확대 등으로 식자재 유통 매출이 감소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우 연구원은 “하지만 이마트와 편의점 위드미를 기반으로 가정편의식 등 식품제조 부문 확대가 실적 성장을 이끌 전망”이라면서 “2020년까지 이마트 2,600억원, 위드미 950억원 등 신세계푸드의 가정편의식 관련 매출이 4,000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