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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래미안 장전' 청약경쟁률 146.2대1

1순위 마감 … 올 최고 기록

삼성물산이 부산에서 3년 만에 선보이는 아파트인 '래미안 장전'이 청약 돌풍을 일으켰다. 1순위 청약접수에서 14만여명이 몰려 올해 최고 청약 평균 경쟁률을 기록했다.


30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삼성물산이 부산 금정구 장전3구역을 재개발해 분양한 '래미안 장전' 1순위 청약접수 결과 958가구 모집에 14만63명이 몰려 평균 146.2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7월 대구 수성구에서 공급한 '브라운스톤 범어'가 기록했던 최고 경쟁률(142대1)을 경신한 올해 최고치이며 3년 전 분양해 평균 81.4대1의 경쟁률을 기록한 '래미안 해운대'의 기록도 뛰어넘는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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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자들의 관심이 가장 높았던 주택형은 84㎡A형으로 428가구 모집에 당해지역에서만 8만6,085명이 몰려 201.13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대부분 주택형이 100대1 안팎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중대형인 114㎡A형(105가구)에도 5,898명이 몰려 56.17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래미안 장전의 청약 성공은 아파트가 들어서는 금정구 일대의 입지 여건이 뛰어났을 뿐만 아니라 주택 수요보다 그동안 공급이 적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아울러 삼성물산이 부산에서 3년 만에 선보이는 '래미안' 아파트라는 점도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었던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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