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황우석 교수 "줄기세포 원천기술 존재"

"6개월 시간주면 입증 할수있다" 주장

황우석 교수 "줄기세포 원천기술 존재" "6개월 시간주면 입증 할수있다" 주장서울대 조사위 10일께 최종결과 발표 이종배 기자 ljb@sed.co.kr 황우석 교수가 '원천 기술은 존재하며 이를 증명할 수 있는 추가 연구성과를 곧 보여줄 계획이라'는 입장을 거듭 밝혔다. 이런 가운데 서울대 조사위원회는 오는 10일께 최종 조사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1일 법보신문에 따르면 황우석 교수는 '황우석 박사 지키기 재가 불자들의 모임'을 이끌고 있는 김재일 동산반야회 회장을 만나 "줄기세포 원천기술은 확실히 존재하며 연구실을 사용할 수 있다면 재연실험에 6개월 정도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황 교수는 "바꿔치기가 된 상태에서 DNA 불일치를 문제 삼고 있는 것이 문제"라며 "원천기술은 확실히 존재하며 반드시 밝혀 보이겠다"고 말했다. 황 교수는 이어 "처음부터 새로이 시작해야 하므로 시간은 6개월 정도 필요하다"고 설명한 뒤 "앞으로 연구실을 사용할 수 있을 지 모르겠으나 곧 원천기술 존재를 입증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황 교수는 법률 소송 대리인을 통해 '원천 기술의 존재를 입증할 수 있는 추가 연구 성과를 검찰 수사 이전이라도 국민에게 보여줄 계획이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서울대 조사위는 논문 조작 및 맞춤형 줄기세포 전무외에 복제개 '스너피'의 진위 여부 등에 대해 10일께 최종 결과를 내놓을 예정이다. 한편 서울대 조사위 명단이 인터넷에서 급속히 학산되고 있다. 이에 대해 서울대측은 '공식적으로 확인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입력시간 : 2006/01/01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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