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獨 경기회복 기대감 고조

유로권 최대 경제 대국인 독일의 인플레가 진정 기미를 보이고 소매와 무역수지 등도 예상만큼 나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면서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한층 고조되고 있다.연방통계청이 11일 공개한 6월의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연율 기준 3.1%가 증가, 5월의 3.5%보다 증가세가 다소 둔화됐다. 이같은 수치 통계청이 지난달 발표한 예비 자료와 거의 일치하는 것이다. 또 소매와 무역수지도 당초 우려한 만큼 나쁘지 않은 것으로 밝혀짐에 따라 독일 경기가 이미 바닥을 쳤으며 경제 안정을 위한 여건이 조성되기 시작했다는 희망을 불어 넣고 있다. 한스 아이헬 독일 재무장관은 수일 전에 미리 발표한 제조업 부문의 주문과 산업생산 지표는 독일 경제의 놀라운 활력을 입증한 것이라고 환영했다. /프랑크푸르트=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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