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쉘석유가 다소 저조한 지난해 4·4분기 실적을 내놓았다.
한국쉘석유는 18일 지난해 4·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7% 줄어든 635억원, 영업이익은 15.3% 감소한 10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한국쉘석유 관계자는 "경기침체로 매출액이 줄어든데다 시장 경쟁 심화로 수익성도 나빠진 게 실적 악화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국순당도 지난해 외형과 수익성 모두 줄었다.
국순당은 지난해 연간 매출액은 전년 대비 16.4% 감소한 992억원, 영업이익은 74.8% 줄어든 14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국순당 관계자는 "매출이 감소한데다 광고 비용이 늘어나면서 영업이익이 크게 줄었다"고 설명했다.
가온미디어는 지난해 연간 매출액은 전년 대비 52.1% 증가한 2,920억원, 영업이익은 99.7% 늘어난 12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매출액은 지난 2010년 기록했던 사상최대치(2,183억원)를 훌쩍 뛰어넘는 규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