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파이팅! 새출발] (노트북) 쓰임새에 맞춰 골라야

봄볕 쏟아지는 캠퍼스 잔디밭이나 첫 직장 책상에 앉아 노트북을 열며 새출발을 해보는 것은 어떨까. 최근 노트북의 경우 엔터테인먼트 기능이 강화되고 경량화되는 등 다양한 기능과 종류가 쏟아져 나와 자신에게 꼭 맞는 노트북을 선택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PC업체들도 이달 들어 판매 성수기를 맞아 신제품을 대대적으로 할인ㆍ판매하고 푸짐한 경품을 제공하고 있어 지금 구입하는 새내기들은`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캠퍼스 잔디밭서 인터넷 즐기자 최근 노트북은 무선기능을 대폭 강화한 모바일제품들이 대세를 이루고 있다. 무선노트북의 경우 무선랜카드만 장착하면 KT의 넷스팟 등을 통해 야외에서도 자유롭게 무선인터넷을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부각되면서 판매가 급속히 확대되고 있다. 세계 최초의 무선 센트리노 노트북PC `센스 X10`을 선보인 삼성전자는 14.1인치부터 15인치에 이르기까지 무선기능을 탑재한 다양한 종류의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이들 제품들은 CPU 1.4~1.5㎓, 메모리 256~512메가바이트(MB), 하드용량 40~60기가바이트(GB)로 가격은 199만~260만원. LGIBM은 초박형 멀티미디어 노트북 `X노트 LM`을 내놓고 있다. X노트 LM시리즈는 15인치 대화면을 채용하고도 두께 2.64㎝의 얇고 세련된 디자인을 구현했으며, 센트리노 기술을 채택해 무선 수신율이 뛰어난 고감도 안테나와 10시간 배터리를 채택했다. ◇신입 사원에겐 작고 가벼운 `서브 노트북` 노트북의 경우 자주 들고 다녀야 한다면 컴퓨터가 얼마나 가벼운지 여부도 선택의 중요한 기준이다. 업무 때문에 이곳 저곳을 많이 옮겨다녀야할 직장인들의 경우 무게 2㎏ 이하의 경량급 서브노트북제품이 좋다. LGIBM 서브노트북 `씽크패드X31` 패키지는 캐시백까지 감안하면 200만원대에 살 수 있다. 가장 가볍고 얇은 서브 노트북PC 도시바 `R100`과 부피가 적은 후지쯔 서브 노트북PC `포피 P-5010`도 여성들에게 인기다. 후지쯔는 13.1인치 서브 노트북PC `라이프북 S6120ACE`를 198만원에 배낭과 메모리 스틱 등 경품을 얹어 판매하고 있다. ◇넓고 밝은 화면으로 영화 감상까지 최근 노트북들은 영화나 음악 감상 등 멀티미디어 기능이 대폭 강화되면서 창이 큰 와이드 노트북들이 대거 출시되고 있다. 한국HP의 `HP 프리자리오 X1000`은 15.4인치 TFT-LCD 모니터를 장착해 동급 최대 화면이 특징이어서 DVD영화감상이나 편집 등에 편리하다. 이 제품은 라데온 9200 그래픽카드를 채택해 센트리노 노트북 가운데 최고의 그래픽 기능과 JBL 프로 스피커를 장착해 스피커의 성능도 대폭 강화시켰다. 국내 최초로 15인치 대화면을 채택한 삼보의 센트리노 `드림북 GE` 시리즈는 `4방향 화면 회전`과 `듀얼 모니터` 기능이 특징이다. 특히 삼보는 넓은 화면에서 다양한 디스플레이가 가능하다는 점을 자랑하는데 S-비디오 아웃 출력을 이용하면 고화질의 DVD급 화면을 화면이 넓은 TV로 즐길 수도 있다. 또한 5.1채널 돌비디지털 사운드 기능 지원을 위해 광출력 포트(SPDIF)를 탑재한 것도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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