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희섭(플로리다 말린스)이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서 4일만에 맹타를 휘둘렀다.
최희섭은 21일 미국 플로리다주 비에라에서 열린 몬트리올 엑스포스와의 경기에서 선발 1루수 겸 4번타자로 나와 1타점 2루타 포함, 3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지난 17일 홈런을 때려낸 이후 3경기 동안 안타를 추가하지 못한 최희섭은 시범경기 타율 0.275, 3홈런, 10타점으로 성적을 끌어올렸다. 플로리다는 그러나 3대9로 패했다.
<박민영기자 mypark@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