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10명 가운데 7명은 자신의 실제 나이보다 신체 나이가 더 많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취업사이트 사람인이 직장인 1,160명을 대상으로 ‘실제 나이보다 신체 나이가 더 많다고 생각하십니까’라고 설문한 결과 72.1%가 ‘그렇다’고 답했다고 13일 밝혔다.
신체 나이가 많다고 느껴질 때는 ‘충분히 쉬어도 피로가 풀리지 않을때’(59.9%)가 가장 많았고 ‘모든 일에 의욕이 없을 때’(39.5%), ‘몸이 마음대로 따라주지 않을 때'(39.5%), ‘휴일에 집에만 있고 싶을 때’(30.9%), ‘회식이나 술자리 바로 다음날’(27.2%)이라고 답했다. 이같이 느끼는 이유로는 65.1%가 스트레스 때문이라고 생각하고 있으며 운동부족(60.3%), 불규칙한 식습관(40.7%), 예민한 성격(35.6%), 부족한 수면시간(30.4%), 흡연(23.3%) 때문이라는 응답도 나왔다.
한편 신체 나이가 실제 나이보다 적다고 생각한 응답자들은 ‘긍정적인 마인드’(43.2%)를 첫번째 이유로 규칙적인 운동(37.0%), 올바른 식습관(23.5%),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노력(22.8%) 덕을 보고 있다고 답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