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방자전>(감독 김대우ㆍ제작 ㈜바른손,㈜시오필름)이 250만 관객을 돌파했다. 올해 개봉된 ‘19금’ 영화 중 최다 관객이다.
<방자전>은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26일 전국 5만5,335명을 동원해 누적관객 254만5,013명을 기록했다. 이로써 개봉 24일 만에 250만명을 넘게 됐다.
올해 개봉된 19금 영화 중 최고의 흥행을 기록한 영화는 <하녀>(228만4,545명)다. <방자전>은 <스캔들- 조선남녀상열지사> 이후 <음란서생><미인도><쌍화점>으로 이어지는 19금 사극 열풍에 다시금 불을 당겼다.
<방자전>은 춘향을 사랑한 방자, 권력과 사랑 모두를 쟁취하고자 하는 욕망에 충실한 춘향, 방자보다 못난 몽룡, 변태 변학도 등 고전 <춘향전>의 설정을 뒤집은 설정과 내용으로 관객을 끌어 모으고 있다. /스포츠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