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P&G는 13일 서울 도곡동 본사에서 한국법인 설립 15주년을 맞아 1년간 한국 소비자 1,000만명을 직접 만나 의견을 듣는 ‘1,000만 인터치(In-touch) 캠페인’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본사 건물 외벽에 인터치 캠페인을 상징하는 높이 5m짜리 대형 조형물이 설치됐으며, 이 조형물에 200여 본사 직원들의 사진과 ‘인터치’서명을 부착하는 행사도 진행됐다.
회사측은 앞으로 1년간 각종 소비자 참여 프로그램, 자선활동, 사회공헌 활동 등을 통해 한국 소비자들을 직접 만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인터치 팀’을 구성하고, 근무시간 중에도 직원들이 인터치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상현 한국P&G 사장은 “인터치 캠페인은 소비자의 삶의 질 향상을 지향점으로 삼는 P&G의 소비자 중심 기업문화를 대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