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속보]남북 "이산상봉 예정대로 실시" 등 3개항 합의(2보)

14일 판문점에서 열린 고위급 접촉에서 남북은 기존 합의대로 20∼25일 이산가족 상봉 행사를 진행키로 하는 등 3가지 항에 합의했다.

이어 남북은상대방에 대한 비방중상을 하지 않기로 했으며, 상호 관심사에 대한 계속 협의와 남북관계 발전을 위한 적극 노력하고, 상호 편리한 날짜에 고위급 접촉을 갖기로 했다.


남북 고위급 접촉 우리측 수석대표인 김규현 청와대 국가안보실 1차장은 이날 진행된 고위급 접촉 결과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사실을 밝혔다.

관련기사



정부가 남북관계 개선의 ‘첫 단추’로 규정한 이산가족 상봉이 7년 만에 열린 남북 고위 당국자 접촉을 통해 확정된 것은 앞으로의 남북관계 흐름에 긍정적 작용을 할 것으로 보인다.

김규현 1차장은 “우리 정부 들어 처음으로 개최된 이번 남북 고위급 접촉을 통해 신뢰에 바탕으로한 남북관계 발전의 첫 걸음을 내딛게 된 것을 의미있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디지털미디어부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