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리포트] OCI 대규모 수주에 따른 실적 강화...목표주가↑-대신證

대신증권은 30일 OCI에 대해 대규모 수주에 따른 실적 및 주가 모멘텀이 강화될 것이라며대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를 18.7% 상향하ㄴ 57만원(전일종가 48만6,500원)으로 제시한다고 밝혔다. 안상희 연구원은 “OCI는 중국 JingAo Solar Co.로부터 약 1조원 규모의 폴리실리콘 공급계약(2012~2018년)을 공시하는 등 2011년초 이후 대규모 수주가 지속되고 있다”며 “지난 2010년말까지 총 150억달러 규모의 폴리실리콘 공급계약을 수주한 동사는 2011년초 이후에도 총 45.8억달러(12건)를 수주해 총 195.9억달러의 대규모 수주믈량을 확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현재까지 기 확보한 수주금액을 2012년 이후 2015년까지 매출액으로 환산해 계상하면 연평균 약 27억 달러(매출액 약 3조원) 규모로 경쟁사 대비 물량확보 측면에서는 압도적인 경쟁우위를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주장했다. 안 연구원은 “현재 OCI의 폴리실리콘은 P1~P3 공장(총 2만S6,500톤)에서 생산하고 있으며 2011년 하반기로 예정된 P3.5~P3.7 공장(15,000톤)의 공정개선(Debottlenecking), 2012년말로 예정된 P4 공장(2만톤) 물량의 약 90%가 소진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따라서 4월 이후 추가 수주를 위해서는 P5공장 증설도 고려해야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4월중으로 예정된 세계 태양광산업 세미나(독일, PHOTON Conference)를 기점으로 OCI의 추가 증설계획에 대한 가시적인 시그널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한편 그는 “OCI의 2011년 1분기 추정 영업이익은 약 2,600억원으로 실적모멘텀이 강화되고 있다”며 “더욱이 하반기에는 공정개선을 통한 증설효과가 본격화되어 실적모멘텀이 지속될 전망이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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