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시장이 조정 하루 만에 강세로 돌아서며 80선을 넘어섰다.
18일 코스피선물 6월물은 장중 80선 근처에서 혼조세를 보이다가 개인들의 적극적인 매수세에 오름폭을 늘려 결국 전일보다 2.00포인트 오른 80.35포인트로 마감했다. 지수가 급등하는 가운데 미결제약정도 크게 늘어 전일보다 7,301계약 증가한 9만7,555계약을 기록했다. 개인은 6,377계약을 사들이며 오름세를 주도했고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2,667계약, 188계약을 순매도했다. 시장 베이시스는 0.68포인트로 전일보다 크게 안정되며 이틀째 콘탱고(선물 고평가)를 이어갔다. 베이시스 개선에 따라 프로그램 매매는 1,561억원 순매수를 기록하며 7일째 매수우위를 지속했다.
<이재용기자 jylee@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