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삼성전기 2분기 실적개선 폭 확대

영업익 전년동기比 92% 늘듯

삼성전기의 실적이 1ㆍ4분기에 안정된 모습을 보여주고 2ㆍ4분기에는 실적 개선폭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됐다. 10일 대우증권은 삼성전기의 1ㆍ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3.3%, 204.9% 증가한 8,667억원, 262억원에 달하고 2ㆍ4분기에는 매출액 9,532억원, 영업이익 553억원 등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6.1%, 92.0%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박원재 대우증권 연구원은 “1ㆍ4분기 실적은 설 상여금과 성과급이 일시에 지급된 점을 고려할 때 연착륙으로 판단된다”며 “1ㆍ4분기가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실적 연착륙이 가능하다는 것은 삼성전기의 경쟁력이 과거와 같이 급격히 무너질 가능성이 작아졌다는 뜻”이라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이어 “차세대 성장동력인 LED 사업이 올해부터 본격적인 성장을 시작할 전망”이라며 삼성전기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8,800원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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