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 남아프리카 월드컵을 앞두고 일명 '박지성 위스키'가 나온다.
위스키업체 페르노리카코리아는 축구국가대표 박지성(29·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을 주제로 한 위스키 한정판을 다음달 시중에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이 회사는 제품에 대한 구체적 내용을 밝히고 있지 않지만, 박지성을 위스키 블랜딩 과정에 참여시켜 맛과 향에 대해 의견을 반영하고 병에 박지성 사인을 새겨 넣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사는 지난해 임페리엘 탄생15주년 기념 한정판을 내놓으면서 만화가 이현세 교수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그의 용 그림과 사인을 병에 새겨 넣었다. 페르노리카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제품은 지난해에 이어 인물을 주제로 한 두번째 한정판 위스키가 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