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최진실씨 사망, 안재환씨 자살과 연관없다"

"최진실씨 사망, 안재환씨 자살과 연관없다" 김광수 기자 bright@sed.co.kr 2일 숨진 탤런트 최진실씨가 안재환씨에게 거액의 사채를 빌려줬다는 괴소문에 시달렸던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안씨 자살 사건을 수사해 온 서울 노원경찰서 측은 “현재로서는 안씨의 자살과 최씨와는 아무 연관이 없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지금까지 안씨 사건을 조사하면서 최씨와 전화통화 한 번 한 적없고 얼굴을 본 적도 없다”며 “최씨를 조사할 계획도 없었으니 최씨의 사망과 안씨 사건을 연결짓지 말라”고 당부했다. 경찰은 또 “정선희씨도 2차례 조사했는데 최씨에 대해 물어보지도, 얘기하지도 않았다. 경찰 조서에 최씨 이름 석 자가 올라온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 경찰은 안씨의 자살과 관련해 여러 의혹을 제기해 온 누나 안미선씨도 경찰에서 최씨에 대한 직접적인 언급은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경찰은 “안미선씨가 ‘언론에서 그런(최진실 사채설) 얘기가 나오고 있다’고 한 적은 있지만 최씨가 동생에게 돈을 빌려줬는지 등의 그런 얘기는 모르고 있었다. 누나도 최씨 이야기는 꺼내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안씨가 숨지기 전 사채업자들에게 납치당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경찰은 “범죄혐의를 두고 수사를 하는 게 아니라 단지 안미선씨가 제기한 의문점을 확인하는 과정이고 사채는 사생활과 관련된 부분이라 우리가 깊게 수사하기도 뭣하다”고 말했다. 경찰은 “현재까지 안씨에 대한 타살 혐의는 없고 자살 동기를 확인하는 중”이라면서 “최씨와 안씨 사건은 현재로선 연관이 전혀 없음을 다시 한 번 강조한다”고 말했다. ▶▶▶ 관련기사 ◀◀◀ ▶ 최진실 죽음에 충격받은 하리수 "쓰레기같은 악플러" ▶ 이영자 "최진실 언니 따라 죽겠다" 자해 시도 ▶ 시민·네티즌들 "최진실 사망에 충격" ▶ 검찰, 최진실씨 사망 현장에 검사 직접 보내 ▶ 최진실 자살로 뉴스사이트도 '초비상'… 왜? ▶ 정선희, 故 최진실 빈소 조문해 오열 ▶ "최진실 평소 죽고 싶다는 말 자주 했다"… 최근 신경안정제 복용 늘려 ▶ 자살한 최진실 "왜 날 괴롭히는지 모르겠다" 괴로움 호소 ▶ 최진실 미니홈피에 팬들 방문 이어져 ▶ 자살한 최진실 문자메시지로 유서 남겨… 무슨 내용 ▶ 2008년 연예계 최악의 해… 최진실·안재환·이언 등 톱연예인 사망 이어져 ▶ 故 최진실씨 빈소, 삼성서울병원에 마련 ▶ 최진실 2일 오전 4시까지는 살아 있었다 ▶ '자살 추정' 최진실, 사채업 루머에 시달렸다 ▶ '자살' 최진실 최근 새 드라마 준비중 ▶ 최진실 사망 '충격'… 사망 원인에 관심 쏠려 ▶ 최진실 자살 충격… 대체 왜 자살했을까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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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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