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서울 그린벨트 연내 해제

우선해제지역 5곳 예정보다 6개월 앞당겨 서울의 그린벨트 해제가 당초 예정보다 6개월 정도 앞당겨져 올 연말부터 본격적으로 실시될 전망이다. 서울시는 15일 집단취락지역 그린벨트 해제 권한이 건설교통부 장관에서 각 시도지사에게 정식으로 넘어옴에 따라 노원구 중계본동, 강동구 강일동, 노원구 노원마을 등 5곳의 우선해제 집단취락을 자체 도시계획위원회를 거쳐 올 연말께 그린벨트에서 해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오는 9월쯤 우선해제안에 대한 공람공고 기간을 거쳐 의견을 수렴하고 10월 시의회 의견청취를 거친 뒤 11월 도시계획위원회를 열면 12월쯤 해제가 이뤄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한편 시는 이미 지난해 말 중앙도시계획위원회에 올렸으나 그간 시간을 끌어오던 서초구 염곡동 등 300가구 이상 6개 지구 취락구조개선사업에 대한 그린벨트 해제도 이번에 시장 권한으로 환원돼 연말까지 조치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철균기자 [TODAYTOP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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