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삼성화재 외국계 호평 속 선전

삼성화재가 주택보험 상품의 성장성이 기대된다는 외국계 증권사의 호평이 나오면서 보험업종의 전반적 약세 속에서 선전했다. 2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화재는 전일 대비 2,500원(1.29%) 오른 19만6,500원에 거래를 마쳐 최근 4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했다. 특히 이날 보험 업종 지수가 0.87% 하락 마감하는 와중에도 외국인 매수세가 몰리면서 1% 이상 상승하는 강세를 보였다. 맥쿼리와 크레디리요네(CLSA), 모건스탠리 등 외국계가 일제히 삼성화재에 대한 매수 창구 상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4월 삼성화재가 내놓은 주택종합보험 상품의 성장성에 대한 외국계의 호평이 나온 것이 주가 상승의 배경으로 꼽힌다. 모건스탠리는 “현재 한국 주택보험 상품 보급률은 0.1% 수준으로 미국(12.9%), 영국(16.4%) 등과 비교했을 때 미미한 수준으로 향후 5년간 20% 이상의 성장 가능성이 있다”면서 “삼성화재가 지난 4월 내놓은 ‘애니홈(Anyhome)종합보험의 성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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