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 프랜차이즈] 놀부 항아리갈비, '100% 한국적인 메뉴' 中서 인기 글로벌 프랜차이즈 김현수 기자 hskim@sed.co.kr ‘우리 입맛을 세계인의 입맛으로’ ㈜놀부NBG(www.nolboo.co.kr)가 전통 한식의 과학화와 표준화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 도전장을 던지고 있다. 21년전 서울 신림동에서 작은 보쌈집으로 출발한 놀부가 한국 대표 먹거리로 세계시장에 진출하고 있는 것이다. 놀부NBG는 국내에서는 한국형 프랜차이즈 시스템을 구축하고 가맹점과 신뢰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국내외 620여개 가맹점을 운영하며 본사 유통 매출 1,000억원에 이르는 국내 최고의 한식프랜차이즈인 놀부NBG는 올해 국내 1위를 뛰어넘어 글로벌 종합 외식기업으로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놀부NBG는 해외 시장으로 뛰어들기에 앞서 철저한 시장조사에 나섰다. 2년에 걸친 시장조사에서 놀부는 해외 진출 지역 소비자의 입맛과 외식문화 등에 맞춘 메뉴를 개발하는 등 차근차근 글로벌 시장 전략을 만들어갔다. 철저한 준비과정을 거쳐 놀부NBG는 2006년 중국내에 또 하나의 놀부인 ‘놀부찬음유한공사’를 설립하고 본격적인 해외사업을 시작했다. 직접 투자 방식으로 2년전 중국 베이징에 오픈한 ‘놀부 항아리갈비’ 베이징점은 한국적인 맛과 분위기로 인기를 끌고 있다. ‘놀부 항아리갈비’는 1호점의 성공에 힘입어 현재 대규모의 직영 2호점 오픈도 준비중이다. 가맹점 사업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1월 중국 우시에 ‘놀부 항아리갈비’ 1호 가맹점을 오픈한데 이어 상하이 우중루와 우장루에 2.3호 가맹점이 상반기중 개점할 계획이다. 놀부NBG의 중국사업의 전략은 식자재의 철저한 현지화와 한국적인 맛이 어우러질 수 있도록 초점을 맞춘데 있다. 놀부는 현지 식자재를 이용해 한국적인 맛을 낼 수 있도록 레시피를 과학적으로 구축해 중국에서도 갈비, 찌개, 부침개 등의 메뉴를 100% 한국적인 맛을 느낄 수 있도록 만들었다. 또 현지 물류망을 갖춰 식자재 원가를 절감, 현지인의 주머니 사정에 맞는 가격대의 메뉴 개발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놀부NBG는 베이징 올림픽을 앞두고 외식업 특수가 예상됨에 따라 올해 가맹점 12개를 개점할 예정이다. 또 연내 중국사업이 안정기에 접어들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글로벌 외식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미주, 동남아시아, 유럽 등 해외시장에도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 마련에 나설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웰빙 열풍과 함께 한식이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되며 정부도 한식 세계화 지원에 2011년까지 71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라며 “놀부NBG도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는 메뉴와 시스템으로 한식의 세계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02)590-5080 '한국인의 입맛' 세계를 사로잡는다 '패스트푸드 한식' 홍콩서 큰호응 BBQ, 현지·고급화로 美시장 공략 놀부 항아리갈비, 中서 인기 샹하이델리, '만두소 즙' 생생 크레이지페퍼, '떡찜+매운 맛 소스' 네네치킨, 100% 국내산 신선육 아이스빈, '디저트카페' 인기 별난소문, 숯불구이 연기 없애 놀부설농탕 "남녀노소 즐기는 요리로" 정태환사바F&B 대표 이홍수 원할머니보쌈 칠곡점주 함순종 팔미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