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은 지난해 9월부터 고배당 주식에 투자하는 일임형 랩어카운트 ‘마스터랩 배당투자형’을 판매하고 있다.
이 상품은 배당수익률이 높은 종목에만 투자하는 안정형 상품으로, 대우증권 리서치센터가 매월 엄선해 발표하는 20개 기업 중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이 기대되는 종목을 재선정해 선별 투자한다.
지난해 9월16일부터 올 11월까지 54.77%의 수익을 거둬 안정형 스타일 펀드의 벤치마크지수(KOSPI 30% + 국고채 70%)가 같은 기간 거둔 수익률(17.03%)보다 무려 37.74% 포인트 높은 성과를 달성했다. 이는 48.33%의 수익률을 기록한 코스피지수보다도 6.44% 포인트 높은 수치다.
이 상품이 투자하는 종목들은 2003년부터 최근 2년 연속 배당을 실시한 기업 중에서 부채비율이 200% 이하인 기업들로 실적과 순이익이 증가한 기업만을 대상으로 한다.
또 고객별로 목표수익과 손실률을 지정하고 고객의 투자성향에 맞는 종목을 개별적으로 편입할 수도 있어 맞춤형 투자가 가능하다는 점도 장점이다.
계약기간은 12개월 이상으로 1,000만원부터 투자할 수 있으며, 별도 수수료 없이 중도환매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