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군소후보] 신맹순.김창한.김영규 후보
▶ 신맹순(녹색평화당)
충남 서천 출신으로 공주사대를 졸업한 뒤 교사에 임용됐다. 1,2대전교조 인천지부장과 국민연합 인천본부 공동대표를 거쳐 2,3대 인천시의원을 지냈다. 시의원으로 활동하면서 인천시의 시금고 선정 과정 및 문학종합경기장 건설 등의 문제점을 파헤치고, 인천항 발전방안을 제시해 주목받았다.
▶ 김창한(민주노동당)
전남 목포 출신으로, 동국대 재학시절 민주화운동으로 제적되고 2차례 구속되기도 하는 등 전형적인 민주ㆍ노동운동가 출신이다. 인천 대림통상에 위장 취업했다가 국가보안법 위반으로 해고ㆍ구속됐으며, 인천노동문제연구소 상담실장과 민중교육연구소장, 인천노동연구원장 등의 경력이 말해주듯 주로 인천에서 노동운동을 해왔다. 인천지역 노동계의 대표적 인사로 꼽힌다.
▶ 김영규(사회당)
대구출신의 인하대 교수로, 인천지역의 노동ㆍ사회개혁 운동에 이론과 방향을 제시하는 대표적 재야 이론가이다.
대구에서 태어나 서울대를 나온 김 후보는 민통련 공동의장, 통일문제연구소 운영위원, 사회당 정책자문위원 등을 지냈다.
지난 92년 백기완 대통령 후보 비서실장과 2000년 대우차 해외매각반대ㆍ고용쟁취를 위한 공동투쟁본부장 등을 역임하는 등 지역 현안에 대해 적극적으로 의견을 제시하고 직접 민주ㆍ개혁운동에 나섬으로써 '행동하는 비판적 교수'로 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