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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다수의 직장인들이 겪는 ‘파랑새 증후군’이 화제다.
지난해 6월 취업포탈 사람인은 직장인 남녀 952명을 대상으로 ‘직장인이 겪고 있는 증후군’에 대한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60.7%가 파랑새 증후군을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작가 모리스 메테르링크의 동화 ‘파랑새’의 주인공에서 비롯됐으며 현재의 직업에 만족하지 못하는 직장인을 지칭하는 말로 사용된다.
‘파랑새 증후군’이란 현실에 만족하지 못하고 새로운 이상만을 추구하는 신드롬이다. 이 증상을 겪는 이들은 현재의 직업에 만족하지 못하고 장래의 행복만 꿈꾸게 된다. 나아가 이 증상은 욕구 불만이나 갈등, 스트레스 등의 심리적 긴장이 신체적 증상으로 표출된다.
파랑새 증후군을 대처하는 방법은 첫 번째는 불안감의 원인을 찾아내는 것이다. 반드시 원인을 찾아야 해결책도 나오게 되어 있다.
두 번째는 중.장기 목표를 세우는 것이다. 단기목표는 안 이루어지게 되면 더 불안감이 가중될 수 있다. 중.장기 목표를 세우고 그 목표를 이루었을 때를 상상하는 습관을 가지는 것이 좋다.
세 번째로는 다양한 활동을 해보는 것이다. 사람은 혼자 있을 때 자꾸 생각이 부정적으로 가는 경향이 있다. 자신이 스트레스나 불안감이 있다고 생각할 때는 모임에 나가는 것이 도움이 된다. 취미든 업무든 가리지 말고 열심히 해보려는 자세가 중요하다.
‘파랑새 증후군’을 접한 누리꾼들은 “나도 겪는 것 같다”, “지금 만족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지”, “뭔가 씁쓸하다”, “모두 힘내세요”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디지털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