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상산업부 부설 산업기술정보원(KINITI)이 최근 임기가 만료된 박홍식 전원장의 후임으로 외무부출신의 김규칠 원장을 맞았다.김 원장은 최근 열린 이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통해 『정보능력이 취약한 우리 산업계에 대한 정보마인드를 확산하고 대국민 홍보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 『산업기술분야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정보활동에는 무엇보다 뛰어난 국제감각과 협상능력이 요구된다』며 『그동안 외무무등 국제무대에서 쌓아온 다양한 경험들을 유용하게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김 원장은 외무고시에 합격한 뒤 외무부 조약과장, 유엔통상법및 신국제 경제질서위원회 한국수석대표등을 거쳐 행정경험과 외교력을 쌓은데다 불교방송(BBS)과 한국방송공사(KBS)해설위원을 역임, 정보와 홍보마인드를 갖춘 인물로 평가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