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20~30대 대변 대중음악인 한자리에

십 여년 넘게 꾸준한 활동을 보이며 20~30대의 서정을 대변하고 있는 대중 음악인들이 연합 콘서트로 잇따라 관객과 만난다. 우선 동물원, 안치환과 자유, 여행스케치, 자전거 탄 풍경 등 네 팀은 내달 2일 오후 7시 장충체육관에서 '포크 록 4강 콘서트'로 한 무대에 선다. 각자 활동하다 2001년 결성된 '자전거 탄 풍경'을 제외한다면 모두 1,000회 이상의 라이브 콘서트 경력을 지닌 실력파 그룹들. 80년대 말 음악을 시작, 15년 여 넘게 제자리를 지켜온 가수들로 어쿠스틱 사운드와 록 사운드가 조화된 무대가 기대를 모은다. 안치환과 자유와 자전거 탄 풍경이 꾸미는 1부와 동물원과 여행스케치가 꾸미는 2부에 이어 4팀이 함께 꾸미는 3부 무대가 준비된다. 한편 11월 3일 오후 6시 연세대 대강당에서는 이문세 노영심 이병우 윤종신이 꾸미는 테마 콘서트 '영화음악은 우리가 쏜다'가 열린다. 부산국제 영화제 조직위원회가 후원하는 이번 공연은 영화를 사랑하는 음악인 4인이 한 무대에 서는 자리다. 영화 '해적, 디스코왕 되다'의 가수 이문세, '꽃섬'의 피아니스트 노영심, '마리이야기'의 클래식 기타리스트 이병우, '라이터를 켜라'의 가수 윤종신 등 영화를 사랑하는 음악인 4명이 함께 한다. 공연은 이들이 참여한 영화음악을 중심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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