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약보합세를 보였다.
1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57포인트(0.07%) 내린 809.50에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미국을 포함한 해외 증시 상승 소식에 10.32포인트 오르며 출발했으나 이후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하락세로 돌아섰다.
개인과 기관이 166억원, 91억원어치를 순매도했으나 외국인은 364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NHN을 포함한 주요 인터넷주들이 일제히 하락했고 엠파스만 8%대의 급등세를 보였다. 조선기자재주들은 평산과 태광이 각각 5.39%, 2.64% 올랐으나 태웅과 용현BM 등은 소폭 하락했다.
이밖에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메가스터디가 10.18% 급등했고 LG텔레콤과 서울반도체도 상승했다. 반면 하나로텔레콤과 키움증권은 약세를 나타냈다. 오스템임플란트는 3ㆍ4분기 영업실적 개선에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상한가 26개를 비롯해 422개 종목이 오르고 하한가 8개를 포함해 532개 종목이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