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원전부품종합지원센터 부산에 생긴다

내년부터 2019년까지 5년간 210억원을 투입

부산시가 원전부품과 관련해 지역 중소기업의 기술개발에서 시험검사까지 원스톱 지원 서비스에 나선다.

부산시는 한국기계연구원 주관으로 내년부터 2019년까지 5년간 210억원을 투입하게 되는 ‘원전부품종합지원센터’를 유치하는데 성공했다고 22일 밝혔다.

센터는 미음 연구개발(R&D)허브단지 자동차품질인증센터에 들어서게 된다.


최근 ‘원전부품·설비통합인증기반구축사업’에 주관기관으로 선정된 한국기계연구원이 부산에 원전부품·설비 인증기관으로 원전부품종합지원센터를 설치하게 된 것이다.

관련기사



센터는 원전부품의 안전성 확보를 위한 ▦원전부품·설비통합 인·검증 정보지원시스템 구축 ▦원전부품·설비 인·검증 기술교육 프로그램 개발 ▦원전 부품·설비 검증체계 개선 ▦부산지역을 비롯한 동남권 지역의 원전부품 제조업체의 기술지원과 원전부품 시험검사 등을 지원한다.

그동안 부산지역과 동남권 지역의 원전부품생산 중소기업들은 전문 원전연구기관이 없다보니 기술개발과 제품 인증 등에 많은 어려움을 겪어 왔다.

하지만 센터가 부산에 들어서게 되면서 앞으로 시간과 비용을 줄일 수 있고 전문 인력 양성과 중소기업 기술력 향상,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또 센터는 강서구 명동지구에 조성 중인 원전기자자재산업단지와 유치 중인 원전해체센터와의 연계를 통해 부산과 동남권지역의 원전부품산업 발전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시시 관계자는 “한국기계연구원을 통해 우수기술을 지역기업으로 보급해 지역관련 산업의 지속적 발전 및 신산업 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