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정부 산하기관인 국가경제사회개발원(NESDB)은 22일 내년 태국의 국내총생산(GDP) 예상 성장률을 당초의 0.8%에서 0.9%로 상향 수정했다.23일자 영자지 방콕 포스트에 따르면 내년 인플레는 올 추정치인 5.3%보다 더낮은 3%가 될 것으로 NESDB는 내다봤다.
최종추계에서 올 경제가 7.8% 위축될 것으로 예상한 NESDB는 내년 수치는 최신세계 경제전망에 맞춰 조정된 것이라고 밝혔다.
NESDB는 농업생산의 경우 올해 2%에 이어 내년 2.5% 성장하고, 공업생산은 올해10% 감축된 뒤 내년 2% 증대하고, 건설분야는 올해 2% 위축된 뒤 내년 2% 성장할 것으로 각각 추정했다. 서비스분야는 올해 6.4% 줄어든데 이어 내년 5.2% 성장할 것으로 예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