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소재 명문대학인 남가주대(USC)와 송도캠퍼스 설립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고 4일 밝혔다.
인천시에 따르면 미국을 방문중인 안상수 시장이 2일(현지시간) 남가주대를 방문, 배리 글래스너(Barry Glassner) 부총장과 'USC 송도캠퍼스' 설립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남가주대는 2012년 인천 송도글로벌캠퍼스 개교를 목표로 본격적인 설립준비에 들어갈 예정이다. 앞서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남가주대는 지난해 2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었다.
남가주대는 1880년 설립됐으며, 지난해 유에스뉴스앤드월드리포트의 미국 대학순위 평가에서 27위를 차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