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LG 에어컨 英서 겹경사

알레르기 방지인증 획득이어 최고 에어컨 선정

28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LG전자 매장을 찾은 고객들이 클림트의 '처녀들' 이라는 작품이 적용된 '아트쿨' 에어컨을 살펴보고 있다.

LG 에어컨 英서 겹경사 알레르기 방지인증 획득이어 최고 에어컨 선정 홍재원 기자 jwhong@sed.co.kr 28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LG전자 매장을 찾은 고객들이 클림트의 '처녀들' 이라는 작품이 적용된 '아트쿨' 에어컨을 살펴보고 있다. LG전자 에어컨이 영국 시장에서 겹경사를 맞았다. 29일 LG전자에 따르면 필터를 자동으로 청소하는 '로봇 청소' 기능의 에어컨이 최근 영국 알러지협회로부터 'SOA(Seal Of Approval)' 인증을 받았다. SOA는 이 협회가 알레르기 위험을 피하거나 줄인 가전제품이나 침구류에 부여하는 인증마크다. LG전자는 또 전면 패널에 그림이나 사진을 적용한 '아트쿨' 에어컨이 영국의 소비가전 월간지 '위치(Which)'로부터 최고의 에어컨으로 뽑혔다. '아트쿨'은 이 잡지가 실시한 주요 에어컨 제품 평가에서 헬스케어ㆍ냉방능력ㆍ에너지 효율ㆍ사용편의성ㆍ제습ㆍ소음 등 모든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얻어 최고제품에 선정됐다. LG전자의 한 관계자는 "영국을 비롯한 유럽 에어컨시장은 일본 제품이나 현지 브랜드가 강세였으나 경쟁사와 차별화한 기술과 디지인을 앞세워 올해는 유럽에서 지난해보다 두 배 이상 많은 매출을 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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