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차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유지해온 프랑스 「르 피가로」지가 쌍용의 코란도를 「우수한 품질과 성능을 보유한 차」라고 격찬했다.쌍용자동차(대표 이종규)는 르 피가로지가 최근호에서 「예외적인 한국차, 쌍용 코란도」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코란도를 자세히 소개하면서 이같이 보도했다고 밝혔다. 이 신문은 『최근 프랑스 시장에 상륙한 코란도가 디자인·엔진성능·인테리어·승차감 등 많은 분야에서 탁월한 성능과 우수한 품질을 보유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 『코란도는 벤츠와 기술제휴한 엔진을 탑재, 유럽에서 아직 미약한 이미지를 잘 극복하고 있으며 독일과 한국의 장점을 매우 훌륭하게 조화시킨 차』라고 평했다. 이 신문은 또 『코란도의 더욱 놀라운 점은 소음이 적고 진동이 없어 고급승용차 수준의 승차감을 느끼게 한다』고 평했다.
르 피가로는 하루 1백만부 이상 발행되는 세계적 권위지로 이 신문이 특정상품에 대한 호평기사는 매우 이례적이라고 쌍용은 밝혔다.<박원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