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올 가을 웨딩·혼수 트렌드] 부엌가구 콘셉트는

'아일랜드형 상판' 동선 편해 과감한 컬러로 포인트 주기도

한샘 '네오 펄 와인'

에넥스 '오페라 시리즈'

최근 신혼부엌의 콘셉트는 ‘패밀리 룸’이다. 주부 혼자서 벽을 바라보며 음식을 만들어야 했던 시대가 가고 거실을 바라보며 가족과 함께 즐기면서 일할 수 있는 공간으로 바뀌고 있는 것. 66㎡(20평) 규모의 집에는 ‘ㅡ’자 또는 ‘ㄱ’자형 부엌과 연결한 아일랜드형 상판이나 인출 가능한 작업대를 둬 식탁 기능까지 겸하면 공간을 적게 차지하고 동선도 편하다. 젊은 주부들의 개성을 살릴 수 있는 패션성이 가미된 제품도 권할 만하다. 66㎡ 규모의 아파트는 대부분 거실과 부엌이 한 공간으로 이어져 있어 과감한 컬러의 부엌가구로 포인트로 주면 좋다. 최근 들어 냉장고ㆍ에어컨 등 가전제품도 갈수록 컬러가 화려해지고 있어 부엌가구와의 조화를 고려해야 하다. 한샘의 네오 시리즈는 밝고 깔끔한 분위기를 선호하는 젊은 세대에게 맞게 하이글로시 화이트를 기본 컬러로 펄블루ㆍ펄와인ㆍ타이티크ㆍ티크 등 4가지 컬러를 조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부엌가구뿐만 아니라 붙박이장ㆍ현관장ㆍ베란다장 등의 수납 패키지를 통일감 있게 구성할 수 있게 했다. 가격은 180만원대. 에넥스는 레드ㆍ오렌지ㆍ블루ㆍ그레이ㆍ블랙ㆍ화이트 등 화려한 컬러가 돋보이는 300만원대의 오페라 시리즈를 선보이고 있다. 리바트의 ‘리첸 스타 오렌지’는 펄이 가미된 오렌지와 화이트 컬러 콤비 도어로 주방을 화사하게 연출해준다. 일반 제품보다 싱크대 높이를 5㎝ 높게 제작한 것이 특징. 가격은 233만4,000원이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