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中 백만장자 10% 줄어… 작년 34만 3,000여명

중국의 백만장자는 글로벌 금융위기에 따른 자산 감소 여파로 지난해 전년보다 10% 줄어든 34만3,000여명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중국 현지언론인 매일경제신문은 씨티은행의 "2010년 재산보고서"를 인용해 중국이 미국, 일본, 영국에 이어 백만장자 숫자에서 4위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백만장자에 포함된 사람은 본인 소유 집을 제외하고 현금, 증권 등의 투자자산을 100만달러 이상 보유한 이들이다. 인도와 포르투갈은 4분의 1의 백만장자가 감소해 감소폭이 가장 컸다. 뒤를 이어 홍콩, 헝가리, 러시아 순으로 감소폭이 큰 것으로 드러났다. 보고서는 글로벌 금융위기로 인한 순자산 증발이 세계전역에서 일어나고 있으며 조사대상 국가중 거의 모든 국가의 백만장자들이 자산감소를 겪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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