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시공능력평가 1위를 차지한 대우건설이 10월 추석 이후 풍부한 분양물량으로 아파트분양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을 전망이다.
대우건설은 연말까지 총 8개 사업지에서 일반분양 2,578가구를 포함한 총 3,746가구를 공급한다고 28일 밝혔다.
서울 및 수도권에서는 구로구 고척동, 강서구 방화동, 성북구 하월곡동 등 재건축, 재개발 분양 물량이 풍부하고, 성남~여주 간 복선전철 연장 예정으로 편리한 시내중심 생활권에 위치한 이천시 갈산동에서는 총 1,912가구(일반분양 744가구)를 공급한다.
최근 행정중심복합도시 이전계획과 아산신도시 조성 및 각종 교통망 확충으로 주목받고 있는 대전ㆍ충청권에서는 신방통정지구와 대덕 테크노밸리에서 총 715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영남권에는 교통, 교육, 생활환경의 3박자를 모두 구비한 부산의 중심부 거제동과, 구미공업단지 배후도시로서 동서남북으로 연결된 교통망으로 시내외 접근성이 용이한 구미시 광평동에서 총 1,119가구를 분양한다.
2001년부터 5년 연속 주택공급실적 1위를 달성한 대우건설은 올해 연말까지 12,000여가구를 공급할 계획으로 금년에도 공급실적 1위의 자리를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