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다자녀 가정 지원사업’에 동참할 기업체 260곳을 확정하고 15일 협약을 맺는다. 이 사업은 기업체의 협조를 받아 자녀를 둘 이상 둔 가정에 내년부터 예금금리 우대, 유아용품 할인 등의 혜택을 주는 출산장려책이다.
현재 막내가 초등학생(만 13세) 이하인 가정을 대상으로 각 동사무소에서 ‘다둥이 행복카드’를 발급하고 있다. 교보문고, 반디앤루니스, 국민ㆍ기업ㆍ우리은행, 남양유업, 모닝글로리, 모아베이비, 아가방, 보령메디앙스, 유한킴벌리, 이마트, GS리테일 등 260개 업체 1,715개 판매점에 이 카드를 갖고 가면 할인ㆍ우대금리ㆍ마일리지 적립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참여 업체와 혜택에 대한 상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www.seoul.go.kr)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