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금융

[백화점업계] 내일 겨울세일 돌입

이번 바겐세일은 20세기 마지막 바겐세일이라는 명목 아래 각 업체마다 밀레니엄 마케팅과 연계, 다양한 이벤트와 경품을 마련해 놓고 있다.롯데백화점은 3일부터 12일까지 열흘동안 서울 지역 전점포에서 99년 결산대바겐 행사를 갖는다. 이번 행사는 930여 입점 브랜드가 참여, 80%의 세일 참여율을 보인 가운데 패션진캐주얼 대축제, 유명브랜드 겨울 신사복 대공개전(3~7일), 겨울부츠 방한용품 대전(8~12일) 등이 선보인다. 롯데는 밀레니엄 이벤트를 위해 유람선, 기차, 비행기를 총동원한 「육해공 이벤트」를 준비중인데 1탄으로 1일부터 10일까지 5만원이상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2,000명을 추첨, 12월31일~1월1일 이틀간 한강 유람선 축제에 초대한다. 현대는 3~12일 입점 브랜드중 70%가 참가하는「밀레니엄 파워세일」을 실시, 코트, 니트 등 의류를 저가에 내놓고 모피와 코트, 스키 등 겨울상품을 50∼80%가량 할인 판매한다. 또 54만9,000∼76만9,000원짜리 김치냉장고 100대를 한정판매하는 한편 수입TV, 세탁기 등도 준비했다. 신세계는 3일부터 12일까지 「20세기 마지막 특급 바겐세일」을 실시, TV 냉장고 김치냉장고 등 가전제품을 초특가 경매하는 가전 이벤트, 2만원·20만원·200만원 밀레니엄 균일가전, 영국 명품대전 등을 개최한다. 신세계는 또 5일까지 700장의 제주도, 휘닉스파크, 울산 간절곶 등의 여행권을 내건 밀레니엄 경품 행사를 벌인후 곧바로 6~12일에는 5만원이상 구매시 1인당 10매까지 응모권을 증정, 1,600명에게는 오는31일 뮤지컬 42번가 관람권을, 200명에게는 조선·힐튼·신라호텔 등에서 31일 만찬 초대권(1인2매)을 증정한다. 이밖에 갤러리아백화점은 3일부터 수원점은 12일, 압구정점은 13일, 잠실점은 19일까지 입점업체의 70%정도가 참여해 10~50% 할인판매하는 「20세기 굿바이 세일」을 실시한다. 또 미도파백화점 상계점은 3일부터 17일까지 「한아름 밀레니엄 세일」, 애경백화점은 13일까지 「새천년맞이 세일」에 각각 들어간다. 이효영기자HYLEE@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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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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