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ㆍ국제ㆍ리젠트 등 3개 부실 손보사에 대한 우선협상 대상자가 선정됐다.예금보험공사는 31일 손보사 매각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대한화재는 대한시멘트, 국제화재는 근화제약, 리젠트화재는 미르셋을 각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예보는 국내외 10개 업체가 제출한 이들 3개 부실 손해보험사에 대한 투자제안서를 검토한 뒤 ‘손해보험사 매각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이같이 결정했다고 말했다.
예보는 지난 13일 동양화재 등 국내 6개사와 대만의 푸퐁 그룹(Fubon Group) 등 외국 4개사로부터 투자제안서를 제출받았었다.
예보는 이들 우선협상대상자와 매각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하고 자산ㆍ부채 실사를 거쳐 오는 9월말까지 본계약을 맺을 예정이다.
최윤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