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강욱순이 말하는 톱 오브 스윙 요령

리듬을 이용해 몸통을 회전하되 지나치게 회전하지 않아야


[서울경제 골프매거진] 톱 오브 스윙의 위치와 자세에 유난히 신경을 쓰는 사람이 있다. 어깨는 정확하게 들어갔는지, 손등의 방향은 잘된 것인지를 점검하기 위해서다. 회전된 파워를 그대로 풀어주면서 임팩트 순간 에너지를 볼에 확실히 전달하기 위한 톱 동작을 만들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톱 오브 스윙 모양보다는 왼쪽 어깨를 턱 밑까지 정확히 돌려주는 것이 중요하다. 팔로만 회전하는 것은 결국 비거리를 낼 수 없는 톱 동작을 만들기 때문이다. 그림처럼 왼쪽 겨드랑이에 긴장감을 느낄 정도로 충분히 회전해야만 강력한 다운스윙을 유도해 낼 수 있다. 정면에서 본 그림처럼 하체를 잡아주면서 몸통을 회전하면 왼손은 오른쪽 귀 근처에 머무른다. 그 이상 회전하면 오버 스윙이 되기 때문에 다운스윙 순간 스윙플레인을 이탈할 가능성이 높다. 상체를 이처럼 회전하면 그에 따라 머리도 약간 움직인다. 중요한 것은 자연스런 몸 회전을 방해하지 않는 일이다. 리듬을 이용해 몸통을 회전하되 지나치게 회전하지 않는 것이 톱 위치다.
강욱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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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GA 투어 프로
계약: 삼성전자, 투어스테이지
성적: APGA 투어 2002년 상금랭킹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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