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좋은 학교' 한자리에 모인다

10월8일부터 박람회 개최… 학교별 진학 상담등 이뤄져

전국 초ㆍ중ㆍ고교의 다양한 학교 유형을 한자리에서 소개하고 진학 상담도 해주는 자리가 마련된다. 교육과학기술부와 서울시교육청은 '2010 대한민국 좋은 학교 박람회'를 오는 10월8~10일 서울 여의도 KBS 야외광장에서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박람회에는 전국 16개 시도교육청의 공모와 1차 심사, 교과부의 2차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 150개교(초 34개, 중 24개, 고 92개)가 참가할 예정이다. 교과부 측은 학교 다양화 정책에 따라 생긴 여러 학교 유형을 학생들에게 선보이고 진학에 도움을 주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박람회는 유형이 비슷한 학교군을 묶어 4개의 주제관에서 소개한다. '가고 싶은 학교'에는 마이스터고ㆍ자율형사립고ㆍ자율형공립고ㆍ특성화고ㆍ특수목적고 등이, '흥미있는 수업' 주제관에는 교육과정 혁신학교, 과학중점학교, 학력향상중점학교, 사교육 없는 학교 등이 소개된다. 주제3관 '특색 있는 학교'에는 친환경그린스쿨, 대안학교, 학부모 참여 학교 등이 참가하며 '우리고장 학교'관에는 전원학교, 연중 돌봄학교, 기숙형고교 등 농산어촌 학교가 소개될 예정이다. 교과부의 한 관계자는 "개별학교별로 진학상담이 이뤄지기 때문에 학생ㆍ학부모가 학교를 선택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학교들끼리는 서로 벤치마킹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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