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심텍, 성장세 가속화 전망

삼성전자에 보드온칩 공급

심텍이 삼성전자에 차세대메모리용 기판인 DDR2 패키지용 보드온칩(BoC)을 공급하기로 함에 따라 향후 성장세가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현대증권은 14일 “심텍이 세계1위 D램업체인 삼성전자를 공급처로 확보함으로써 추가적인 성장 모멘텀을 확보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에 적정주가 7,600원을 유지했다. 심텍은 보드온칩 기판을 하이닉스, 인피니온에 주로 공급해 왔으며 지난 상반기 난야 및 마이크론에도 납품을 개시했다. 이번에 삼성전자도 공급처로 확보해 반도체 빅5에 모두 메모리모듈 및 보드온칩 기판을 납품하게 되는 셈이다. 현대증권은 “비록 이번에 납품하기로 한 물량은 적지만 앞으로 지속적으로 납품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8월 매출은 지난 7월의 190억원 수준을 유지해 3분기에 분기실적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삼성전자의 보드온칩 수주 개시에 따른 모멘텀 확보와 8월 실적 호조세 등을 감안해 적정주가를 상향조정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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