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크라이슬러/스트라투스 530대 “최고”/수입차 올 얼마나 팔렸나

◎스웨덴 「볼보 940GL터보」도 411대나/미 베스트셀러카 「토러스」는 고전 계속수입차시장이 올들어 큰폭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모든 차가 잘 팔리는 건 아니다. 국내 11개 공식수입업체가 수입하는 모델은 약 1백20여 종류가 있으나 국내서 잘 팔리는 모델은 각 사별로 1∼2개 차종이다. 메이커별주력모델을 알아본다. ▲독일 벤츠=뉴 E230이다. 올들어 지난 8월까지 2백69대가 팔려 전체 벤츠 판매대수 9백61대 가운데 28%를 차지하고 있다. 2천2백95㏄엔진을 얹었으며 가격은 6천2백70만원. ▲독일 BMW=1백78대가 팔린 뉴 523i는 BMW 전체 판매량 1천64대 가운데 1백78대를 점유하고 있다. 배기량 2천5백㏄에 가격은 6천2백70만원. ▲독일 폴크스바겐=파사트가 강세다. 2백8대 가운데 1백25대를 차지했다. 1천9백84㏄에 2천7백만원, 3천1백만원 2종류가 있다. ▲미국 포드=몬데오가 베스트셀러 카다. 전체 4백32대 중 1백79대를 몬데오가 차지하고 있다. 특히 세단형 1천9백88㏄가 1백58대가 팔려 인기가 있다. 그러나 미국 현지에서 베스트셀러카로 꼽혀온 토러스는 1백37대 판매에 그쳐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미국 GM=승용차가 아닌 상용차 아스트로 밴이 잘 팔린다는 점이 특징이다. 전체 4백12대 가운데 1백39대가 팔렸다. 4천3백㏄에 3천8백만원이다. 미국에서는 6인승 승용차로 분류되나 국내에 들어오며 승합차로 인증받기 위해 7인승으로 개조된 내력을 가진 차다. ▲스웨덴 볼보=940GL 터보가 효자차다. 전체 8백21대 중 4백11대가 팔렸다. 2천3백16㏄, 3천7백40만원이다. 마진폭이 커 구설수에 오른 차종이나 소비자들로부터는 인기를 끌고 있는 차다. ▲프랑스 푸조=605SRI가 주인공으로 49대가 팔려 전체 1백21대 가운데 큰 비중을 차지한다. 1천9백88㏄에 3천9백60만원이다. 프랑스에서는 최고급차로 꼽힌다. ▲이탈리아 피아트=카파가 인기를 끈다. 전체 1백21대 가운데 94대가 팔렸다. 2.0과 3.0이 있으며 가격은 3천9백60만원, 4천9백50만원이다.<정승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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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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