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오씨는 플래스틱 제조업을 운영하던 지난해 1월 회사경영이 어려워지자 거래회사 대표인 정모씨로부터 45억을 빌린 뒤 담보로 준 당좌수표와 약속어음을 고의로 부도내는 등 모두 9명으로부터 91억여원을 가로챈 혐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