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종합시황] 외국인 매수로 소폭 올라


26일 종합주가지수가 외국인투자가들의 매수세에 힘입어 10년8개월 만에 1,090선을 돌파했다. 코스닥지수도 사흘째 오르며 연중 최고치를 경신했다. ◇유가증권시장=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0.90포인트(0.08%) 오른 1,090.60포인트로 마감하며 지난 94년 11월23일(1,095.97포인트) 이후 처음으로 1,090선을 돌파했다. KRX100지수도 3.43포인트(0.16%) 상승한 2,207.58포인트를 기록했다. 외국인들이 715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지수상승을 이끈 반면 개인과 기관투자가는 각각 839억원, 785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코스닥시장=전날보다 3.59포인트(0.68%) 오른 532.54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이는 2003년 7월9일(535.00포인트) 이후 2년여 만에 최고치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62억원, 60억원어치의 ‘매수’ 우위를 보인 반면 기관은 134억원어치의 ‘매도’ 우위를 보였다. 대부분의 업종이 오른 가운데 제약(2.87%), 기타서비스(2.60%), 방송서비스(2.34%) 등의 오름폭이 컸다. ◇선물=외국인의 대량매도로 최근 월물인 9월물은 전날보다 0.35포인트 하락한 140.75포인트를 기록했다. 외국인이 5,425계약을 순매도한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3,075계약, 2,127계약을 순매수했다. 미결제약정은 전날보다 2,057계약 줄어든 8만2,677계약, 거래량은 3만계약 가까이 줄어든 12만5,398계약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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