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코스닥] 380선 지지 무산..376.65(잠정)

코스닥시장이 380선 지지에 실패했다. 23일 코스닥 종합지수는 전날보다 3.89포인트(1.01%) 내린 376.65로 마감, 380선 지지가 무산됐다. 6일째 지수 380선 초반에서 매매공방을 벌인 지수는 오후 들어 낙폭이 확대돼결국 376선으로 밀려났다. 주가가 오른 종목은 상한가 40개 등 294개, 주가가 내린 종목은 하한가 36개 등511개로 하락종목이 상승종목을 크게 웃돌았다. 오후 3시 현재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3억4천700만주, 7천620억원으로 집계돼 거래대금이 전날보다 조금 줄었다. 투자주체별로는 개인들이 86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하며 '사자'에 나선 반면 기타법인이 87억원의 순매도로 '팔자'에 치중했다. 국내 기관들은 2억원의 매수 우위를 기록했고 외국인들은 매도, 매수 균형을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운송, 금융, 기타제조, 오락문화 등을 제외한 모든 업종이 약세였으며 특히 종이.목재, 정보기기, 반도체, 인터넷 등이 상대적으로 큰 폭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는 아시아나항공이 1.69% 올랐고 CJ엔터테인먼트가 자회사 CJ CGV 상장에 힘입어 4.19% 상승했다. 반면 디엠에스, 유일전자, 엠텍비전 등은 3%대의 낙폭을 기록했고 KH바텍도 5.27% 떨어지는 등 기술주들이 약세였다. 개별종목 중에는 산성피앤씨, 조아제약, 한서제약 등 줄기세포관련주와 제약주가 급락했다. 반면 코미팜, 코바이오텍, 화일약품, 중앙백신 등은 상한가를 기록해 바이오,제약주 사이에 등락이 엇갈렸다. (서울=연합뉴스) 황정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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