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냉장고 시장 부동의 1위
■ 만도공조-위니아딤채
만도공조(대표 황한규, www.winia.co.kr)의 위니아딤채 김치냉장고는 일반 플라스틱 용기가 아닌 실제 황토를 다량 함유한 황토용기를 사용해 최적의 음식물 보관상태를 실현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다른 제품에 비해 용적률이 크고 전기사용료도 크게 줄일 수 있어 가정주부와 신혼 부부들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 제품은 지난해 64만8,000대가 판매돼 시장 점유율 54%를 차지했으며 내수시장 규모가 140만대로 추정되는 올해에는 75만대를 판매해 시장점유율 1위 업체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다진다는 게 회사측 방침이다.
올들어 4월까지 14만9,800대를 판매했는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배 가까이 늘어난 높은 신장세다. 만도공조는 김치냉장고 성수기인 4ㆍ4분기에도 판매 호조를 이어가 전체 매출의 60% 이상을 이 기간에 판매하기로 했다.
소비자들로부터 높게 평가 받고있는 기술력과 품질력을 바탕으로 지난 3월부터 탤런트 이미연씨를 모델로 광고방송을 하고 있다.
이 제품은 기존 제품과는 다른 제어방식 및 냉각방식을 적용한데다 구전 마케팅 성공으로 지난 96년 96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데 이어 97년에는 4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하는 등 제품 출시 2년만에 400%의 급속한 신장세를 기록, 김치냉장고 시장에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99년에는 30만대, 2000년 50만대, 2001년 65만대 등 가파른 판매증가를 보여 매출 규모가 4,950억원에 달했다. 김치냉장고 대표주자로 우뚝 선 만도공조는 올해 75만대를 판매, 5,680억원의 매출을 달성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위니아딤채는 이처럼 높은 소비자 만족도와 선호도를 유지하기 위해 지속적인 제품 개선과 개발, 차별화한 마케팅 기법 전개 등을 통해 선두기업으로서의 이미지를 확고히 구축키로 했다.
